◈항파두리◈
안녕하세요!!
소개하는 남자 소남이 입니다!
오늘은 11월에 제주도 여행 오실 때
여행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가을 하면 볼거리와 먹거리로
눈과 입이 즐거운 계절이죠.
가을은 단풍, 억새, 은 생나무,
국화, 코스모스, 철새들,
불꽃, 연등축제 등
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중에 지금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지.
바로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입니다.
항파두리 하면 양귀비, 메밀꽃,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참빗살나무 등
꽃들 개화 시기별로
정말 장관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11/1)에는
메밀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도 좋지만
역사 공부하는 아이들도
같이 가면 좋은 곳이죠!
지금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더라고요!
여기저기 공사 중이어서 그런지...ㅎㅎㅎ
언젠가 요금은 받겠지만 지금 가신다면
무료로 전시관 관람이 가능합니다 ^^
●삼별초군의 항전과 항파두리의 역사●
강화도에서 진용을 정비한 삼별초군은
근거지를 진도로 옮겨
대몽항전을 펼쳤다. 그러나 1271년 5월
진도가 고려, 몽골 연합 군군에게
함락되자 김통정 장군은
잔여세력을 이끌고 제주도에 들어와
이곳 항파두리에 진지를 마련하고
내, 외성을 쌓았다.
특히 외성은 흙과 돌멩이를 섞어서 쌓은
토성으로 그 길이가 15리에 달하였으며,
토성 위에는 나무를 태운 재를 뿌려서
연막전술을 폈다고 한다.
즉 적이 나타났을 때
말꼬리에 빗자루를 매달아 달리게 하면
자연히 재가 하늘로 날아올라
연막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바닷가를 따라 3 백여리에 달하는
환해장성을 쌓아서
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몽골과 고려 조정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삼별초군이 굴복하지 않자
고려의 김방경과 몽골의 흔도가 이끄는
고려, 몽골 연합군 1만 2천여 명이
1273년 4월 함덕포와 비양도로
상륙하여 공격하였다.
삼별초군은 이에 맞서 혈전을 벌였으나
끝내 함락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항전하던 김통정 장군은
붉은오름으로 퇴각한 뒤 자결함으로써
몽골 침입 이후 40여 년에 걸친
삼별초군의 항몽 투쟁은 끝이 났으며,
제주도에서 최후까지 항쟁한
2년 6개월의 자취가
곧 이 항파두성 사적지이다.
제가 간 날짜 11/1일에
행사가 진행 중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향초랑 옷가지 등
이것저것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개화시기⊙
양귀비 개화시기 : 5~6월
참빗살나무 개화시기 : 5~6월
코스모스 개화시기 : 6~10월
메밀 개화시기 : 7~10월
해바라기 개화시기 : 8~9월
국화 개화시기 : 9~11월
개화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꼭 11월이 아니더라도
개화 시기에 따라
포토존이 정말 많이 존재합니다.
가서 인생 샷도 찍으시고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으니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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