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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췌장암, 한번 더 기적을 !!

by 소남이 2019. 11. 20.

안녕하세요

소개하는 남자 소남이 입니다.

 

우리들의 영웅 유상철 감독님이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ㅠㅠ

치료에 전념하여

하루빨리 극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췌장암※

 

말 그대로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이라는 장기에

암세포가 생겨난 것을 말합니다.

 

 

 

◆위험 요소◆

 

조기 진단이 중요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중에서도 
흡연과 유전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담배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상대위험도가 5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담배 자체가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가장 발생과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비만, 당뇨병,

나이, 음주, 식습관도 있지만
유전적 요인과 나이, 담배가

가장 상관관계가 높다고 밝혀졌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보통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기 때문에
꽤 병이 진행된 경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ㅠ.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황달, 체중감소, 소화장애, 

당뇨병 등이 있는데

유상철 감독님은 황달 증세로

병원에 갔다가

진단을 받으셨답니다. ㅠㅠ

 



아래에 감독님이 적으신 편지 내용 보고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서

전 꼭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시고,

 췌장이 소화액 분비하는 장기이다 보니
드시기 힘드셔도 저지방 고열량,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드시고 꼭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기적을

보여준 감독님 한번 더 기적을

보여주리라 전 믿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끝까지 싸워주세요.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

먼저, 항상 저희 인천 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팬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게 된 이유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 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남 원정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 선수들에게

빨리 치료를 마치고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1차 치료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선수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합니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만 인사말을 줄이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 드림

(출처 : 인천 유나이티드)

 


제 응원이 감독님께

닿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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